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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6, 수입차 두렵지 않아..‘사활’을 건 역작

르노삼성 SM6, 수입차 두렵지 않아..‘사활’을 건 역작

등록 2016.04.19 08:49

수정 2016.04.19 09:15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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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훈 사장, 클래스를 넘나드는 모델..타사 비교 거부SM시리즈를 선도할 차세대 중심 라인업정숙성, 가속성능 탁월..감성 인테리어 놀라워

SM6의 판매 호조세에 르노삼성 내부 분위기는 고무적이다. 그동안 르노그룹은 글로벌 생산효율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바 있지만 르노삼성의 라바이벌 플랜 등으로 끈임없이 허리띠를 졸라멘 덕분에 부산공장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하게 됐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SM6의 판매 호조세에 르노삼성 내부 분위기는 고무적이다. 그동안 르노그룹은 글로벌 생산효율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바 있지만 르노삼성의 라바이벌 플랜 등으로 끈임없이 허리띠를 졸라멘 덕분에 부산공장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하게 됐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는 최근 신바람이다. 7년 만에 내놓은 새 중형 SM6의 흥행 때문. 르노삼성에서 SM6는 다양한 변화를 이끈 모델로 평가된다. 당초 르노삼성 측은 SM6의 상반기 판매 목표를 2만 대로 설정했다.

하지만 올 4월 현재 주문예약이 2만대를 넘는 등 반응은 뜨겁다. 또한 SM6의 성공을 이끈 박동훈 부사장이 최초로 사장으로 발탁되는 계기를 만든 효자다.

박동훈 사장은 SM6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담고 있다. 그는 “SM6는 최고에 최고를 담은 세단”이라며 “SM6로 이러한 변화의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SM6의 판매 호조세에 르노삼성 내부 분위기는 고무적이다.

그동안 르노그룹은 글로벌 생산효율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바 있지만 르노삼성의 라바이벌 플랜 등으로 끈임없이 허리띠를 졸라멘 덕분에 부산공장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하게 됐다.

르노삼성 SM6는 중소기업 발전과 지역 발전에도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SM6는 부품 국산화율은 약 70%이며 전량 부산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렇듯 SM6는 화제를 몰고 다니는 이슈메이커다.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SM6의 비밀은 르노그룹의 일원으로 갖춰야할 디자인, 성능, 수입차를 능가하는 실내공간에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르노삼성의 자부심으로 자랑하는 잔고장 없고 튼튼한 차다.

르노삼성 SM6.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르노삼성 SM6.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 SM6의 외관도 돋보이지만 무엇보다 실내에 감탄하게 된다. 중형세단임에도 세미버킷 시트를 적용했으며 나파가죽에 틸팅 디자인이 눈에 띈다.

르노삼성 SM6.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르노삼성 SM6.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또한 마사지 기능이 탑재되어 컴포트 모드, 뉴트럴 모드 등으로 운전 중에도 허리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화려해진 디자인과 더불어 시인성까지 좋아져 일반적인 차량이라는 느낌보다 IT기기 체험관에 온 듯하다. 인포테인먼트는 8.7인치 디스플레이 패널은 내비게이션과 각종 차량 정보를 친절하게 확인시켜준다.

주행모드에 따라 디스플레이는 물론 실내분위기까지 달라진다. 스포츠모드는 붉은 빛을, 에코 모드는 초록 빛을, 컴포드 모드는 파란 빛으로 실내가 바뀐다. 수입차 플래그십 세단에서 볼 수 있는 듯하지만 SM6에서는 고객들의 높아진 상품성에 부합하기 위해 최대한 배려한 느낌이다.

르노삼성 SM6.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르노삼성 SM6.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SK텔레콤과 공동개발한 S-링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바뀌는 교통정보, 르노삼성의 파트너 보스오디오 시스템은 주행의 또 다른 樂이다. 

2.0 가솔린 차량의 시승은 정숙과 스포티함 그대로다. 흠읍재를 대거 채택해 실내로 들어오는 소음도 적어 최고 속도에 가깝게 주행하는 동안 외부 소음을 다 잡아 동승자와의 대화에 문제가 없다.

2.0 GDe 모델은 르노의 최고 기술이 집약된 2.0GDe엔진에 7단 듀얼클러치를 탑재하여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20.6kg.m에 복합연비 12.3km/ℓ지만 그 이상의 성능을 갖췄다.

초반의 가속력, 고속주행의 안전성, 정숙성, 코너링에서의 회복력 등으로 SM6의 주행능력을 정리할 수 있다. 연비 또한 복합연비를 상회한다.르노삼성이 대단한 상품을 출시했다. 고객들 또한 가뭄의 단비처럼 신형 SM6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있다. SM6를 통해 기존에 없는 포지셔닝으로 중형차의 새로운 기준을 정착시킬 것이라는게 업계의 전언이다.

최근 업계 한 관계자는 10년이 넘은 SM5를 구입했다. 과거를 회상하며 구입한 SM5는 르노를 대표하는 라인업이다. SM6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하지만 여기가 끝이 아니다. 르노삼성은 제품의 품질력과 최고의 서비스로 새로운 완성차 브랜드를 정립하고 있다.

르노삼성 SM6.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르노삼성 SM6.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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