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22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 배터리 부문은 중국 측 유력 파트너와 수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회사가 수주에 맞춰 증설한다는 전략을 세웠다”면서 “중국 내 설비 구축 역시 수주 후 증설에 합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에 진행 중인 증설이 마무리되면 950MWh의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된다”면서 “수주가 이뤄지면 꾸준히 증설해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조4582억원과 영업이익 844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1.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53% 늘어난 수치다. 유가 변동에 따른 제품가격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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