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량 탄소섬유 복합재와 친환경 제품 등 전시
롯데케미칼이 오는 2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2016(ChinaPlas 2016)’에 참가해 다양한 화학 기술을 소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차이나플라스2016는 총 33개국 3000여개 업체가 참석하는 대규모 전시회다. 압출과 바이오플라스틱, 산업자동화 등 약 15개 테마 전시관이 국내외 바이어와 관람객의 시선을 끌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사각형 박스형태로 전시부스를 꾸미고 총 9개의 존(Zone)으로 나눠 각종 제품을 전시한다. 친환경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녹색’과 깨끗하고 정정당당한 경영철학을 드러내는 ‘흰색’을 사용해 ‘안정감 속에서 역동적인’ 회사 이미지를 강조하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모터존(Motor Zone)’에서는 인트라도의 카본프레임을 선보인다. ‘인트라도’는 지난 201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컨셉트카다. 현대자동차와 공동개발한 초경량 탄소섬유 복합재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다이내믹 라이프존(Dynamic Life Zone)’에서는 경량화 소재를, ‘심플 라이프존(Simple Life Zone)’ 에서는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처 별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에코 라이프존(Eco Life Zone)’에서는 생분해성 제품을 중심으로 친환경 기술을, ‘프리미엄 라이프존(Premium Life Zone)’에서는 신규사업 진출 예정인 특수고무 제품을 내놓는다.
이밖에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체험존을 마련해 회사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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