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드라마 제작사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권성국 감독과 강인, 한보름, 김재인, 강경헌, 김진근, 김종석, 이순원, 박여진, 김지향, 장원 등 주요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한자리에 모여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대본리딩 현장에서 강인은 극중 정신과 레지던트 의사이자 사랑하는 사람의 상처까지도 사랑으로 보듬어 살펴주는 강동우 역으로서 상대를 향한 사랑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연기해냈다.
아동학대의 기억을 가지고 있지만 시나리오 작가의 꿈을 포기하지 않으며 꿋꿋이 현실을 살아가는 최수진 역의 한보름도 몰입을 보여줘 앞으로 펼쳐질 연기를 기대케 했다.
또한 수진의 언니이자 극중 미스터리의 열쇠를 쥐고 있는 최수현 역, 김재인도 상황마다 바뀌는 표정연기를 보여주며 캐릭터를 소화해 냈다.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이번 대본리딩은 한시도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현장이었다”며 “5월 초 본격적인 촬영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렇게 기대가 되었던 현장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링셩(방울소리)’은 정신과 레지던트 동우가 어릴 적 아동학대의 피해자인 수진을 만나 상처입은 그녀의 마음과 치부까지도 사랑으로 보듬어 살펴 어둠 속에서 걸어나올 수 있게 도와주는 내용의 웹드라마이다. 오는 7월 한국을 비롯한 중국 등 아시아에서 인터넷과 모바일로 공개 될 예정이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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