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판타스틱 듀오’ 출격···데뷔 후 첫 음악예능

이승철이 ‘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한다.

이승철은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심사위원이나 전설 자격이 아닌 가수로서 이승철의 음악 예능 출연은 데뷔 후 최초다.

이승철은 그동안 수많은 음악 예능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그 중 자신의 노래를 기억하고 사랑해준 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른다는 ‘판타스틱 듀오’ 취지에 크게 공감해 출연을 결정했다.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이승철의 이번 방송을 통해 가수인생 30년을 돌아보고 기념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철은 “팬들과 가장 가깝게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았고, ‘판타스틱 듀오’가 가장 부합하다고 생각했다”며 “데뷔 30주년을 맞아 팬들을 관객석이 아닌 무대 위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팬들에게 가장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승철은 자신의 ‘판듀’로 뽑힌 주인공과 30주년 콘서트 무대에 함께 설 계획이라고 밝혀 더욱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승철이 출연을 확정 지은 ‘판타스틱 듀오’는 매주 일요일 오후 방송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