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당기순이익 소폭 성장모바일 쇼핑 20% 고성장PC 인터넷 쇼핑은 24.1% 감소
GS홈쇼핑의 1분기 영업이익은 321억원, 당기순이익은 2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 6.2% 늘었다. 매출액은 2742억원을 기록해 0.9% 감소했다.
GS홈쇼핑 측은 “매출은 전반적인 소비심리 부진으로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반적인 외형부진 등에도 불구하고 소폭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살펴보면 모바일 쇼핑 취급액이 3054억원으로 취급액 신장을 주도했다. 특히 모바일 쇼핑은 20%의 높은 신장률을 이어갔으며 전체 취급액 중 33.5%를 차지했다.
TV쇼핑의 신장률도 1.7%로 소폭 늘어나 4645억원을 기록했다. PC 기반의 인터넷 쇼핑은 24.1%로 크게 줄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채널이 PC에서 모바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에 PC 기반 취급액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라며 “모바일 취급액 매출 증가분이 PC 취급액 감소분을 상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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