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에서는 허준(윤시윤 분)과 연희(김새론 분)이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갖게 됐다.
이날 허준은 흑림에 위치한 연희의 집을 찾게 됐다. 연희는 낯선 사람이라고 인지, 허준을 밧줄로 꽁꽁 묶어놨다.
허준은 계속 “밧줄 풀어달라”고 사정했고, 연희는 “부탁 하나만 들어달라”며 “나 먹게 해줘”라고 거래를 제안했다.
연희가 제안했던 것은 바로 나무에 열려 있는 홍시를 따달라는 것. 그의 제안을 들은 허준은 “이게? 이게 먹고 싶다고”라며 황당해 했다.
연희는 “며칠 전부터 주렁주렁 달려있는데 보니까 너무 먹고 싶더라고”라고 말했고, 허준은 “야 정 먹고 싶으면 네가 나와서 따먹으면 되지”라고 어이없어 했다.
그러자 연희는 “나는 못 나간다”고 말했고, 허준은 “왜 못나가냐. 여기 갇혀 있기라도 하냐”고 물었다. 이를 들은 연희는 대답을 하지 못한 채 슬픈 표정만 지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선청춘설화 ‘마녀보감은’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방송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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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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