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 (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에서는 딴따라 밴드가 첫 라면 광고를 찍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엘조(서재훈 역)는 딴따라 밴드의 첫 라면 광고인 ‘딴따라면’ 촬영장에서 남다른 식욕을 보였다. 멤버들은 서부 영화에 나올 법한 의상을 입고 쉴 새 없이 라면을 먹었다.
세시간 째 라면을 먹고 있던 중 공명(카일 역)은 도저히 못 먹겠다고 선언했다. 지성(신석호 역)은 옆에서 라면 먹방을 혼자서 소화하고 있는 엘조를 가리키며 “야 재훈이 봐 맛있게 먹고 있잖아”라고 칭찬했다.
감독의 컷 소리에도 끊임없이 라면을 흡입하고 있는 엘조를 모두가 신기한 듯 쳐다보며 계속 광고 촬영을 이어나갔다.
시청자들은 ‘딴따라’가 방송되는 오후 시간에 라면을 먹는 사운드와 비주얼 모두 생생했던 엘조의 라면 먹방으로 식욕에 불을 지폈다는 반응이다. 이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엘조의 엉뚱함과 귀여운 면모는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사고 있다.
엘조는 극중 서재훈 역으로 분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서재훈은 공부도 1등, 드럼도 1등인 서울대생 엄친아 드러머이다. ‘딴따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방송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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