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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플레이, 故 프린스 생일 맞아 ‘퍼플레인’ 리메이크 영상 공개

윈터플레이, 故 프린스 생일 맞아 ‘퍼플레인’ 리메이크 영상 공개

등록 2016.06.07 10:54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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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터플레이 / 사진=윈터플레이 프린스 '퍼플 레인' 리메이크 라이브 영상 캡처윈터플레이 / 사진=윈터플레이 프린스 '퍼플 레인' 리메이크 라이브 영상 캡처

팝재즈 그룹 윈터플레이가 고(故) 프린스를 추모했다.

윈터플레이는 6월 7일 고 프린스의 생일을 맞아, 이날 정오 각종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프린스의 히트곡 ‘퍼플 레인’ 리메이크 라이브 영상을 공개한다.

윈터플레이의 리메이크 라이브 영상의 주인공 프린스는 마이클 잭슨, 마돈나와 함께 팝의 전설로 불렸던 인물. 마이클 잭슨의 유일한 라이벌로 불리며 전세계의 뮤지션과 음악 팬에게 많은 영감을 줬다.

프린스는 지난 4월 21일, 향년 5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해외에서는 그룹 마룬5의 애덤 리바인, 스티비 원더, 마돈나, 그레고리 포터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퍼플 레인’을 커버하며 천재 뮤지션 프린스에게 애도를 표한 바 있다.

이주한은 "팝과 록에 걸쳐 다양한 장르의 활동에서 보여준 프린스의 독특한 천재적 음악성에는 재즈의 흔적들이 많이 보여지는데, 이는 알려진 바와 같이 재즈 뮤지션이였던 부모의 영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프린스와 그의 음악을 존경해 왔으며 퍼플 레인 리메이크 라이브 영상을 통해 프린스를 추모하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지난달 상암의 한 녹음실에서 라이브로 진행된 윈터플레이의 퍼플 레인 라이브 영상은 스튜디오에서 즉흥 연주한 이주한의 트럼펫 오프닝이 인상적으로 시작된다.

담백한 어쿠스틱 팝 사운드를 통해 프린스를 추모하고자 하는 마음을 영상 속에 담았다. 영상에는 "가장 아릅답고 창조적인 음악의 영혼, 프린스에게 이 곡을 바칩니다"라는 글도 넣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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