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한때 인기를 얻었던 듀오 슈가맨들이 출연한다.
이날 녹화에서 양 팀의 듀오 슈가맨은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뒤임에도 변함없는 화음과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나 그동안 많은 의문 속에 있던 해체 이유를 ‘슈가맨’을 통해 처음으로 밝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유재석의 듀오 슈가맨은 남녀 혼성그룹으로, 둘은 녹화 내내 끊임없이 친남매와 같이 투닥거리면서도 막상 무대에서는 환상의 호흡으로 활동 당시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연했다.
산다라박은 그런 모습을 보고 “혼성그룹에 대한 로망이 생겼다”며 부러워했다. 하지만 듀오 슈가맨은 산다라에게 “혼성그룹은 절대 하지 마라”라고 단호하게 대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김이나는 유희열팀의 슈가맨에 대해 “팀 멤버 한 명이 유희열과 닮았다. 유희열이 진화된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유희열은 닮은꼴을 인정하면서도 “90년대 가요계에서 내 위상을 모르는구나?”라고 발끈해 슈가맨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슈가맨’은 매주 수요일 오후 방송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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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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