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에서는 양진성(박수경 역)이 충격과 상냥함, 그리고 격노를 오가는 3단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탄식하게 만들었다.
이날 박수경(양진성 분)은 남편인 김현태(서하준 분)의 전 부인 영채(이시원 분)를 죽게 만든 뺑소니범이 자신의 아빠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 쇼크를 받은 수경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안타깝게 만든 상황. 그는 자신을 걱정하는 주변사람들을 이해하고 되려 위로해 더욱 애잔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수경은 현태와 떨어져 집으로 들어오라는 할머니 방 여사(서우림 분)의 말에 발끈해 분통을 터트렸다. 이어 수경은 배를 잡고 고통을 호소하는 데서 엔딩을 맞아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눈을 뗄 수 없는 폭풍전개를 이끈 양진성은 예측할 수 없는 박수경 캐릭터의 감정의 변화를 자연스레 극에 녹여냈다는 반응. 때문에 유산을 예감케 하는 큰 위기 앞에 놓인 그녀의 마지막 운명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종영까지 단 한 주만을 앞두고 더욱 폭풍 같은 전개를 이끌고 있는 양진성이 출연하는 ‘내 사위의 여자’는 매주 평일 오전 방송된다.
매주 월~금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되는 SBS 일일연속극 ‘내 사위의 여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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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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