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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내가 임채원 딸 갖다 버렸어” 정희태에 고백

[내 마음의 꽃비] 임지은 “내가 임채원 딸 갖다 버렸어” 정희태에 고백

등록 2016.06.13 09:35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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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꽃비, 사진=KBS 캡쳐내 마음의 꽃비, 사진=KBS 캡쳐

임지은이 정희태에게 임채원의 딸 선아를 몰래 빼돌려 버린 과거를 고백했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내 마음의 꽃비'(극본 문영훈, 연출 어수선)에서 천일란(임지은 분)은 이수창(정희태 분)에게 서연희(임채원 분)의 딸을 데려와 버렸다고 전했다.

이수창은 "니가 서연히 딸을?"이라고 물었고 이에 천일란은 "그래 내가 갖다 버렸어. 민 씨 집안에 들어오기 위해서 그만큼 절실했어"라고 말했다.

이어 "20년에 못찾은 딸을 대체 어떻게 찾은거야? 그 애가 정말 민승재 딸 맞아?"라며 궁금해했다.

‘내 마음의 꽃비’는 전쟁의 참화 속 다른 사람의 삶을 통째로 빼앗은 여자와 그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 자식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용서와 화해에 관한 이야기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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