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내 마음의 꽃비'(극본 문영훈, 연출 어수선)에서는 부상을 당한 이강욱(이창욱 분)을 정꽃님(나해령 분)에게 지켜달라고 부탁하는 박선호(지은성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박선호는 "강욱이 형 좀 부탁할게요. (제가) 강욱이 형과 꽃님 씨한테 미안한게 많아요. 강욱이 형 우리 아버지에게 벗어나려고 위험한 일을 한 것 같아요"라며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이어 "꽃님 씨 옆에 있기 위해선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면서 "강욱이 형 꽃님 씨 많이 좋아해요. 힘들겠지만 꽃님씨가 옆에서 지켜줘요"라고 덧붙였다.
‘내 마음의 꽃비’는 전쟁의 참화 속 다른 사람의 삶을 통째로 빼앗은 여자와 그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 자식 세대의 꿈과 사랑, 그리고 용서와 화해에 관한 이야기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관련태그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karatan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