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사람은 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운우리새끼)에 합류한다. 방송에는 엄마들과 동반출연을 할 예정으로, 평균 나이가 자그마치 생후 509개월인 김건모-김제동-허지웅의 생생한 일상이 엄마들의 육아일기를 통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신동엽-한혜진이 MC로 나선다는 사실이 알려져 큰 화제를 모은 ‘미운우리새끼’는 다 큰 아들을 둔 엄마들이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쓰는, 특별한 육아일기를 담는다. ‘X맨’ ‘야심만만’ ‘맨발의 친구들’ ‘힐링캠프’ 등 버라이어티부터 토크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곽승영 PD가 연출을 맡았다.
김건모-김제동-허지웅은 각자 생후 581개월, 508개월, 438개월의 나이로 엄마들에게는 아직도 애기 같은 철부지 아들들이다. ‘미운우리새끼’는 세 남자의 생생한 일상과 함께 이들을 지켜보는 엄마들의 리얼한 반응과 진솔한 심경을 함께 그려낼 예정. 아들만큼 캐릭터 확실한 엄마들의 활약에도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무엇보다 김건모-김제동-허지웅은 누구보다 확실한 취향과 독특한 캐릭터로 대중들의 사랑 받았지만,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다. 많은 이들이 세 사람의 평소 일상생활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는 상황.
특히 명불허전 가요계의 전설 김건모는 술 마시는 일곱 살 철부지로, 라이브 토크쇼의 1인자 김제동은 서래마을 오지라퍼로, 날카롭고 직설적인 화법으로 예능을 평정한 허지웅은 섹시한 뇌섹남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운우리새끼’ 측은 “엄마들에게 자식은 항상 아이 같은 존재다. 김건모-김제동-허지웅의 엄마들이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쓰는 생생한 육아일기로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 출연자 모두 각자 다른 스타일과 매력의 소유하고 있다. 한 번도 방송을 통해 공개된 적 없는 리얼한 세 남자의 일상과 함께 웃음 보장 확실한 이들의 화려한 입담을 방송으로 꼭 확인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미운우리새끼’는 이달 말 방송될 예정이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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