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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수 제일제당 감독 “하반기 팀 반전 기대하라”..올 시즌 첫 포디엄

[슈퍼레이스]김의수 제일제당 감독 “하반기 팀 반전 기대하라”..올 시즌 첫 포디엄

등록 2016.07.10 17:11

수정 2016.07.10 17:15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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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첫 포디엄 등극신생팀 어려움 많지만 팀웍으로 극복“이제부터 시작이다”

김의수의 슈퍼레이스 4라운드는 의미 깊은 경기다. 올 시즌 첫 포디엄에 올라서기 때문. 김 감독은 올해 신생팀 CJ제일제당 레이싱팀을 맡게 됐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제공김의수의 슈퍼레이스 4라운드는 의미 깊은 경기다. 올 시즌 첫 포디엄에 올라서기 때문. 김 감독은 올해 신생팀 CJ제일제당 레이싱팀을 맡게 됐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제공

“김철하 CJ 제일제당 대표이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제일 먼저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와 오일기 선수에게 응원의 말씀. 늘 힘이 되었습니다. 하반기 새로워진 팀의 반전 기대해주세요. 1등 이상으로 저에게는 의미있는 레이스였습니다. 신생팀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CJ 제일제당 레이싱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김의수 CJ제일제당 레이싱팀 감독 겸 선수는 10일 치러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SK ZIC 6000 경기 이후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의수의 슈퍼레이스 4라운드는 의미 깊은 경기다. 올 시즌 첫 포디엄에 올라서기 때문. 김 감독은 올해 신생팀 CJ제일제당 레이싱팀을 맡게 됐다.

그의 레이스는 CJ레이싱팀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0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버리고 새로운 출발 선상에 선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의 도전에 대해 업계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국내 모터스포츠팀이 많아져 모터스포츠 마니아 층을 강화시켜야 한다는 것이 김 감독의 설명이다. 그는 CJ제일제당 레이싱팀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여느 레이싱팀과의 차별화를 통해 업계에서 모범이 됨은 물론 공격적이고 재밌는 레이스를 통해 모터스포츠 팀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변화를 노리고 있다.

그는 올 초 팀 창단 당시 관중들에게는 보다 큰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뜨거운 레이스로 보답하고 싶다고 밝힌 인사를 기억하고 있다. 슈퍼레이스 SK ZIC 6000 경기는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 아직 4라운드가 남은 것. 김 감독은 빨리 가기 보다 넓게 멀리 내다보는 레이싱팀이라고 강조했다.

김의수 감독은 이번 포디엄 등극을 기점으로 레이스에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그가 겸손하면서 도전적인 목표를 제시한 이유는 간단하다.

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 클래스 선수이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올 시즌 SK ZIC 6000 선수들 가운데 최다 챔피언 타이틀을 보유한 그다. 지난 2008년에 출범한 스톡카 시리즈에서도 세 차례 타이틀을 거머쥔 유일한 드라이버로 언제든 체커기를 먼저 받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김의수 감독은 마지막으로 감독의 입장에서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신생팀을 출범시키는 일은 쉽지 않았지만 누구보다 모터스포츠를 사랑하고 신뢰한다고 강조했다.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SK ZIC 6000 4라운드 경기 결과는 1위 금호타이어 엑스타레이싱팀 정의철이 2위는 팀코리아익스프레스 황진우 감독 겸 선수가 3위는 제일제당 레이싱 김의수가 차지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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