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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아모레퍼시픽, 中시장 고성장 지속···목표가↑”

하나금융투자 “아모레퍼시픽, 中시장 고성장 지속···목표가↑”

등록 2016.07.14 08:30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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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 시장 내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9만원에서 5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4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9.5%, 23.6% 성장한 1조4280억원과 2570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메르스 사태에 따른 기저효과와 해외면세점 확대가 실적 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면세점 사업부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0% 늘어나고 해외화장품 부문 역시 중국과 아세안 법인의 고성장으로 37% 상승할 전망이다. 이에 따른 전체 영업이익률은 18%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6월부터 메르스 기조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중국 내 판매가 증가하면서 아모레퍼시픽의 면세점채널 성장률을 제고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 브랜드 인지도 훼손 가능성은 상존하나 아직 중국 정부의 어떠한 대응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며 “향후 중국 인바운드와 화장품 수출 지표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면서 점진적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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