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올 2분기 롯데하이마트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 줄어든 410억원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 늘어난 9839억원이다. 극심한 소비 위축으로 외형 성장이 높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남성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공격적인 점포 출범으로 일시적인 비용 부담은 피하지 못할 것”이라며 “최근 민간소비에 대한 뚜렷한 개선이 보여지지 않고 있으며 모바일 제품군 비중 증가로 마진 희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남 연구원은 “본업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와 구조조적인 성장성 제한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며 “다만 최근 주가 하락으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한다”고 전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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