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8% 늘어난 1000억원, 영업이익은 1.5% 줄어든 48억70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엔터테인먼트(ETN) 부문 성장세는 이어지겠으나 여행과 쇼핑, 도서 등이 모두 역성장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같은 추세는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 김은혜 연구원은 “ETN사업부는 3분기부터 본격적인 메르스(중동호흡기지환) 기저효과 구간에 진입하겠으나 여행사업부는 마케팅비용 증가로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올해 여행사업부 영업이익률은 16.4%로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전체 연결 영업이익도 기존 추정치 318억원에서 271억원으로 낮췄다”며 “실적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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