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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끊고 도주’ 강경완, 일산 통해 파주로 이동

‘전자발찌 끊고 도주’ 강경완, 일산 통해 파주로 이동

등록 2016.07.21 10:07

수정 2016.07.21 21:41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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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성범죄자 강경완이 서울에 잠입한 뒤 일산을 거쳐 파주로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 전북 군산경찰서는 “강씨가 20일 오전 3시께 서울 은평구에 나타난 뒤 같은 날 오후 11시45분께 일산에서 파주 방향으로 SM5 승용차를 타고 이동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강씨의 휴대전화 통화기록과 가족과 친척 등을 통해 파주지역에 연고가 있는지 파악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강씨가 아직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해 도주 행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예상 이동 경로 등을 확인해 이른 시일 내 피의자를 붙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북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군산에 거주하던 강씨는 지난 19일 오후 10시께 충남 보령시 광천IC 인근에서 전자발찌를 끊은 뒤 도주했다.

강씨는 다음날인 20일 오전 3시께 서울 은평구에서 SM5 승용차를 몰던 모습이 확인됐고 경찰은 강씨의 휴대전화 통화기록과 도주 예상 경로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계속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한편 공개수배된 강씨는 신장 165㎝, 몸무게 62㎏의 마르고 왜소한 체형을 가졌으며, 스포츠형 머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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