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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수·오일기 CJ 제일제당, 나이트 레이스서 ‘승부’ 건다

김의수·오일기 CJ 제일제당, 나이트 레이스서 ‘승부’ 건다

등록 2016.07.29 17:10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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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차 안정화 작업 마무리‘夜 황제’ 명성 되찾을 것작지만 큰 파장 일으킬 것

김의수 감독을 비롯한 오일기 ‘투톱’으로 꾸려진 CJ 제일제당 레이싱팀이 나이트 레이스에 의미를 부여하는 큰 이유는 팀을 믿어주는 회사다. 사진=CJ 제일제당 제공김의수 감독을 비롯한 오일기 ‘투톱’으로 꾸려진 CJ 제일제당 레이싱팀이 나이트 레이스에 의미를 부여하는 큰 이유는 팀을 믿어주는 회사다. 사진=CJ 제일제당 제공

김의수 CJ 제일제당 레이싱 감독 겸 선수는 승부사다. CJ 슈퍼레이스 ‘나이트 레이스’ 창설전인 2012년 초대 챔피언을 시작으로 2014년 포디엄 정상에 선 그다. 올해 신생팀을 맡으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봉착했다.

데이터, 경주차의 세팅, 팀웍 등 현안들이 산재되어 있지만 레이스는 결과라고 밝힌 그이기에 하반기로 접어드는 나이트 레이스는 김의수에게 남다른 경기다.

나이트 레이스 황제로 불리는 김의수지만 경기는 호락호락하지 않다. SK ZIC 6000 클래스 포디엄에 서기 위해선 같은 팀 오일기를 비롯하여 황진우, 류시원, 김동은, 이데유지, 정의철 등의 최상급 선수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김의수 감독을 비롯한 오일기 ‘투톱’으로 꾸려진 CJ 제일제당 레이싱팀이 나이트 레이스에 의미를 부여하는 큰 이유는 팀을 믿어주는 회사다.

김철하 CJ 제일제당 대표이사는 김의수, 오일기 선수에 무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이러한 힘이 제일제당 레이싱팀이 창단 첫 회 무서운 뒷심을 발휘할 수 있는 요소다.
 
CJ 제일제당 레이싱팀은 올 초 많은 어려움에 봉착한 것은 사실이다. 개막전에 이어 중국 원정 2경기에서 이렇다 할 성적표를 제시하지 못한 것.

하지만 킬러의 본성은 3라운드부터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김의수와 오일기 듀오가 7, 9위로 올해 첫 포인트를 기록한 것이 촉매제 역할.

이후 탄력을 붙인 제일제당 레이싱은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에서도 더블 포인트를 이뤄내며 선두그룹 진출의 청신호다.

2016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나이트 레이스’는 제일제당 레이싱팀의 또 다른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리즈 전반 4라운드를 치르면서 유력한 우승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까닭이다. 
 
김의수 감독 겸 선수는 이미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100경기 이상에 출전한 베테랑 드라이버로 나이트 레이스 2회 포디엄 정상에 선 국내 유일한 선수다.
 

또한 오일기 선수 또한 관록파 드라이버로 우승 ‘0’순위에 항상 이름이 거론되는 주인공으로 이번 나이트 레이스는 CJ 제일제당의 입장에서는 놓칠 수 없는 경기이기도 하다.

김의수와 오일기의 출사표에서 비장한 각오가 엿보인다. 그들은 그동안 제일제당 레이싱의 기반을 든든하게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나이트 레이스는 진면목을 자신 있게 발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나이트 레이스는 오는 30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되며 SK ZIC 6000 결승은 밤 10시 30분부터 50분 동안 이어진다. 또한 XTM은 7월 30일 밤 9시부터 나이트 레이스를 생중계한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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