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렁쇠 소년’ 모티브로 제작
빙그레에 따르면 이번 메시지는 1988년 서울 올림픽 개막식에 출연해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안긴 ‘굴렁쇠 소년’ 이미지를 모티브로 활용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공식후원업체였던 빙그레는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개회식에 출연할 ’호돌이 호순이 선발대회’를 주관한 바 있다. 이는 서울 올림픽 유치가 결정된 1981년 9월30일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전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같은해 같은날에 태어난 7살 어린이 중 88명을 선발했다.
특히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였던 ‘정적’에서 굴렁쇠를 굴리며 전 세계적으로 깊은 인상을 준 굴렁쇠 소년 역시 ‘호돌이 호순이’ 중에서 선발됐다.
빙그레 관계자는 “온 국민이 힘을 합쳐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88 서울올림픽 당시 굴렁쇠 소년의 감동과 기억이 생생하다”면서 “리우 올림픽에서 선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하고 대한민국이 힘차게 도약하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이 메세지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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