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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수소차·수소에너지 확산 본격 추진

민관 수소차·수소에너지 확산 본격 추진

등록 2016.08.24 06:00

수정 2016.08.24 07:22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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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수소 융합얼라이언스 결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련 업계가 수소전기차 보급과 수소에너지 확산에 본격 뛰어든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주형환 장관 주재로 ‘수소 융합얼라이언스 발족식’을 개최하고, 수소전기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양산에 돌입했고, 정부도 부품국산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높은 차량가격과 충전인프라 미비로 본격적인 확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개별주체 노력으로 산업이 스스로 성장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민관협의체 필요성이 대두된 만큼 민관협의체인 수소 융합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이번 수소 융합얼라이언스는 수소 관련 정부부처인 산업부·국토부·환경부가 참여하고, 울산·광주·충남 등 지자체, 수소차·부품업체, 수소제조·유통업체, 수소충전소설치 업체 등이 광범위하게 참여했다.

산하 추진단을 상설로 운영해 수소에너지의 확산과 수소전기차의 보급 확대,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회사 설립, 수소전기차 연관 산업 육성, 국제협력 업무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수소 융합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수소차산업 발전을 위한 과제추진과 함께 시범사업을 통해 성공사례를 만들고, 이를 확산시켜 수소전기차 분야에서 경쟁우위를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7일 무역투자진흥회의 등을 통해 ‘전기차·수소차 발전 전략’을 마련해 2020년 수소차 1만대 보급과 수출 1만4000대, 충전소 100기 구축을 목표로 핵심기술개발 집중 지원, 구매 인센티브, 충전소 인프라 확충을 위한 규제완화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현상철 기자 hsc329@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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