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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패러데이퓨처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

LG화학, 패러데이퓨처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

등록 2016.10.04 08:41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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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미국 전기차 업체인 패러데이퓨처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패러데이퓨처는 3일(현지시간) 자사의 전기차배터리 공급업체로 LG화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패러데이퓨처는 LG화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전기차배터리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에너지 밀도가 높은 전기차용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배터리는 패러데이퓨처가 전세계적으로 적용할 전기차 전용 배터리플랫폼인 ‘VPA(Variable Platform Architecture)’에 탑재될 예정이다.

VPA 플랫폼은 패러데이퓨처의 전기차 전용 배터리플랫폼으로 필요에 따라 배터리를 손쉽게 확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톰웨스너 패러데이퓨처의 구매총괄담당자는 “LG화학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주행거리와 안전성에 있어 최적화된 맞춤형 배터리를 개발했다”며 “이번 LG화학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형 이동수단에 대한 당사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웅범 LG화학전지사업본부장 사장은 “양사간의 기술적 협력은 전기차배터리 분야의 진보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패러데이퓨처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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