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55포인트(0.49%) 오른 1만8329.04에 거래가 종료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92포인트(0.46%) 뛴 2163.66으로 장을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도 36.26포인트(0.69%) 상승한 5328.67에 거래를 종료했다.
김윤서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감산 기대감으로 유가가 1년여 만에 최고치로 오르며 에너지주 상승을 견인했고 증시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 기구(OPEC)의 산유량 제한에 러시아가 함께 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하면서 올랐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54달러(3.1%) 상승한 배럴당 51.35달러로 종료했다.
한편, 유럽증시도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은 전날보다 0.69% 오른 341.98에 거래가 끝났다. 독일 DAX 30은 1.27% 뛴 1만624.08에 마감했고 프랑스 CAC 40도 1.06% 높은 4497.26에, 영국의 FTSE 100 역시 0.75% 상승한 7097.50로 장을 마쳤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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