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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Q 영업익 5.2조로 정정···갤노트7 단종 따른 손실 선반영(상보)

삼성전자, 3Q 영업익 5.2조로 정정···갤노트7 단종 따른 손실 선반영(상보)

등록 2016.10.12 16:36

수정 2016.10.12 16:42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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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동 삼성타운 앞 삼성전자 현판 주변을 지나치는 삼성 임직원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서울 서초동 삼성타운 앞 삼성전자 현판 주변을 지나치는 삼성 임직원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삼성전자는 12일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비용을 3분기 실적에 모두 반영해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을 7조8000억원에서 2조6000억원 감소한 5조2000억원으로 정정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63% 감소한 수치다.

매출도 당초 49조원에서 2조 줄어든 47조원으로 정정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9.06%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7.73%, 영업이익은 36.12% 감소했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노트7의 화재사고가 발생하면서 노트7의 판매·생산 중단을 결정, 회계기준에 따라 매출과 손익의 변동사항을 3분기 실적에 반영해야 하고, 유가증권시장 공시 규정에 근거해 변동사항 잠정실적 공시를 정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삼성전자는 국가기술표준원의 판매·교환·사용중지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국내 이동통신 3사와의 협의를 통해 갤럭시노트7의 판매와 교환을 일체 중단하고 오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타 제품 교환과 환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선율 기자 lsy0117@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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