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성·안전성 높이고 고급감 더해”
‘구구 크러스터’는 1988년 첫 선을 보인 롯데푸드의 홈타입 아이스크림이다. 이번에 용기를 바꾸면서 28년 만에 옷을 갈아입게 됐다.
롯데푸드에 따르면 홈타입 아이스크림은 용량이 커서 개봉 후 먹을 만큼 덜고 다시 냉동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기존 종이로 된 용기는 찌그러지거나 습기에 젖을 염려가 있다.
롯데푸드는 이를 고려해 플라스틱 용기를 적용함으로써 보관성을 높였다. 또 뚜껑의 밀폐력을 높여 기존 종이 용기에 있던 비닐 덮개도 없앴다. 오픈탭을 제거해야 개봉할 수 있어 따로 비닐 밀봉이 필요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이밖에 높이도 기존 10.7cm에서 8.5cm로 변경해 25cm인 스탠드형 냉동고에 3단 진열이 가능토록 했다. 용량은 660㎖로 기존과 같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원형 홈타입 아이스크림 형태에 변화를 줘 먹는 재미와 편의성을 더했다”면서 “앞으로도 기존 상식을 깬 더 편리한 패키지를 계속 고민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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