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4월 20일 일요일

  • 서울 23℃

  • 인천 21℃

  • 백령 9℃

  • 춘천 26℃

  • 강릉 22℃

  • 청주 28℃

  • 수원 24℃

  • 안동 25℃

  • 울릉도 14℃

  • 독도 14℃

  • 대전 27℃

  • 전주 28℃

  • 광주 26℃

  • 목포 19℃

  • 여수 18℃

  • 대구 24℃

  • 울산 21℃

  • 창원 20℃

  • 부산 18℃

  • 제주 17℃

갤노트7→갤S7 교환 고객, 갤S8·갤노트8 반값에 산다

갤노트7→갤S7 교환 고객, 갤S8·갤노트8 반값에 산다

등록 2016.10.24 14:44

정백현

  기자

공유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확정신규 구매 시 할부금 부담 경감 목적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기존에 갤럭시노트7를 구매했던 고객이 갤럭시S7 또는 갤럭시S7 엣지로 단말기를 바꾼 뒤 내년에 출시될 갤럭시S8 또는 갤럭시노트8을 신규 구매할 경우 새 스마트폰을 반값에 살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교환 고객에게 적용될 구매고객 보상 프로그램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24일 확정해 이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 가입 대상자는 갤럭시노트7을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야 하는 고객 전원이다. 이미 갤럭시노트7을 갤럭시S7이나 갤럭시S7 엣지로 바꾼 고객들도 단종 선언일(10월 11일) 기준으로 갤럭시노트7을 사용했다면 해당 프로그램에 소급 적용돼 가입할 수 있다.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갤럭시노트7을 갤럭시S7이나 갤럭시S7 엣지로 바꾸는 고객들이 내년 봄에 출시될 갤럭시S8이나 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갤럭시노트8을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부금의 50%를 감면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해당 프로그램 이용 고객들은 갤럭시S7이나 갤럭시S7 엣지를 24개월 할부로 구입한 뒤 12회차까지의 할부금을 납부하고 사용 중인 단말을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12개월) 없이 갤럭시S8 또는 갤럭시노트8을 구입할 수 있다.

만약에 1년이 지나기 전에 신제품 구입을 원할 경우 그 시점부터 12개월까지 남은 기간의 잔여 할부금을 완납하면 된다.

아울러 기존 삼성전자가 운영하던 ‘갤럭시 클럽’처럼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할 경우 우선 접수가 가능한 패스트 트랙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액정 수리비용 50% 할인 서비스도 2회 제공된다.

또한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가입 고객에게는 현재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고객에게 지급되는 쿠폰과 통신비가 동일하게 지원된다.

현재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고객 전원에게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이벤트몰 이용 쿠폰을 증정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말까지 갤럭시노트7을 갤럭시S7이나 갤럭시S7 엣지, 갤럭시노트5로 교환하는 고객에게 통신 관련 비용 7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교환 고객이 내년 출시될 삼성전자의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생길 잔여 할부금 부담을 덜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갤럭시노트7 사용 고객들께서는 안전을 위해 빨리 제품 교환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시작일과 구체적인 가입 방법 등은 국내 이동통신사와 협의 후 공지할 예정이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