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휴브레인, 6거래일째 상승안랩·다믈멀티미디어 등 강세성문전자·지엔코 등 약세
26일 코스닥시장에서 우리들휴브레인은 전일 대비 13.17% 상승한 1만3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6거래일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의 상승 폭은 4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우리들휴브레인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주치의인 이상호 우리들의료재단 회장의 전 부인 김수경씨가 대주주로 있어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된다.
또 다른 문재인 테마주인 우리들제약도 이날 7.22% 오른 1만9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상한가까지 치솟은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강세다. 이 밖에 바른손(27.80%), 고려산업(29.86%) 등이 급등했다.
최순실 파문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들의 관련주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심리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비슷한 이유로 안철수 테마주로 꼽히는 안랩은 이날 전날과 비교해 6.18% 오르며며 종가 6만7000원을 기록했다. 다믈멀티미디어 역시 2거래일 동안 15%에 가까운 상승 폭을 보였다.
반면 반기문 테마주는 일제히 하락세다. 성문전자는 전일 대비 11.89% 하락한 9780원에 장을 마쳤다. 지엔코(-17.14%) 씨씨에스(-12.18%) 광림(-9.69%) 등도 하락세다.
또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씨가 최대주주인 것으로 알려진 EG는 이날 10.12% 하락했다. 전일 19.69% 급락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약세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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