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및 휴대폰 확보해 조사 중
6일 연합뉴스는 검찰이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금 모금에 박근혜 대통령의 관여 여부 내용이 담긴 다이어리와 휴대전화를 확보, 분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다이어리에는 박 대통령이 지난해 7월 청와대에서 대기업 총수들과 오찬 간담회를 했을 당시 재단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는 이야기가 담겨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다이어리를 바탕으로 박 대통령이 재단 설립과 출연금 모금에 영향력을 끼쳤는지 등에 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최 씨의 국정개입과 관련한 통화 파일과 메모 등이 저장돼 있는 정 전 비서관의 개인, 업무용 휴대전화 2대도 분석 및 파악 중이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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