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연합뉴스는 최순실 씨, 안종범 전 수석의 공소장을 인용해 박 대통령이 올 3월14일 신동빈 롯데 회장을 불러 단독 면담을 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신 회장과의 면담 후 안 전 수석에게 하람시 체육시설과 관련에 롯데그룹이 7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이같은 박 대통령의 요구에 신 회장이 고 이인원 부회장에게 업무를 맡긴 사실을 검찰이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 전 부회장은 요구받은 금액이 75억원이니 전부 출연해 주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롯데그룹은 7개 계열사를 통해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출자했다.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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