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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그랜저’ 출시···사전계약 2만7000여대

현대차, ‘신형 그랜저’ 출시···사전계약 2만7000여대

등록 2016.11.22 11:10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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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완성도’ 추구대형 캐스캐이딩 그릴독창적인 캐릭터 라인가솔린·디젤 4개 트림

현대차 ‘신형 그랜저’가 공식 출시됐다. 사진=현대차 제공현대차 ‘신형 그랜저’가 공식 출시됐다.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 ‘신형 그랜저’가 공식 출시됐다. 신형 그랜저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 2일부터 21일까지 약 3주간(영업일 기준 14일) 2만7000여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22일 김포항공산업단지에서 ‘신형 그랜저’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이날 양웅철 현대차 연구개발총괄 담당 부회장은 “신형 그랜저는 30년 동안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최고의 완성도를 향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탄생했다”며 “한 차원 높은 디자인과 성능, 안전성을 바탕으로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젝트명 ‘IG’로 개발에 착수해 지난 2011년 이후 5년만에 새롭게 탄생한 신형 그랜저는 ‘현대차 고유의 철학과 혁신을 통해 시대를 앞서가는 프리미엄 세단’으로 거듭났다.

특히 ‘최고의 완성도’라는 제품 개발철학 아래 ▲디자인 고급화 ▲파워풀한 동력성능 ▲균형잡힌 주행감 ▲동급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 ▲사고 예방을 위한 첨단 능동 안전사양 등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신형 그랜저는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 독창적인 헤드램프와 캐릭터라인, 기존 그랜저의 헤리티지를 물려받은 리어램프를 적용하고 인체공학적 실내 설계를 통해 감성품질을 극대화하는 등 전체적인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아울러 가솔린 3.0 모델과 디젤 2.2 모델에는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파워트레인 성능의 완성도를 높여 운전자에게 최상의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동급 최고 수준의 고강성 차체 구조를 구현하고 비틀림 강성을 향상시켜 차량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안정감 있는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에 지능형 안전기술 브랜드 ‘현대 스마트 센스’를 최초로 적용했다.

현대 스마트 센스 기술은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이다.

또한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를 걸러주는 고성능 에어컨 필터 ▲8인치 내비게이션 ▲컴포트·에코·스포츠 모드에 스마트 모드가 추가된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등 첨단 편의사양을 적용해 상품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신형 그랜저의 ▲가솔린 2.4 모델은 모던·프리미엄·프리미엄스페셜 ▲가솔린 3.0 모델은 익스클루시브·익스클루시브스페셜 ▲디젤 2.2모델은 모던·프리미엄·프리미엄스페셜 ▲LPi 3.0모델은 모던베이직·모던·익스클루시브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2.4모델이 3055만~3375만원 ▲가솔린 3.0모델이 3550만~3870만원 ▲디젤 2.2모델이 3355만~3675만원 ▲LPi 3.0모델은 2620만~3295만원이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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