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국내 11개 엔터테인먼트사와 한류 발전 협력

SM‧JYP‧YG 등과 관광산업 발전 협력

한류스타 총출동한 웹드라마 제작

중국‧일본‧동남아 여행사 팸투어도 진행

22일 롯데면세점과 11개 엔터테인먼트사가 한류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이문경 하우 엔터테인먼트 팀장, 최승훈 SM 엔터테인먼트 이사, 장영훈 MYM 엔터테인먼트 대표, 정욱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 김동식 나무엑터스 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재출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대표, 함정엽 YG엔터테인먼트 이사, 이루 이루엔터테인먼트 대표.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롯데면세점이 국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 11개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와 손을 잡는다.

롯데면세점은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SM, JYP, YG, 글로리어스, 나무엑터스, 키이스트, MYM 등 국내 11개 엔터테인먼트기업과 ‘한류 발전과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들 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류 콘텐츠의 지속적인 개발과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국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한류스타들이 총출동한 웹드라마 ‘첫 키스만 일곱 번째’를 제작한다. 이날 롯데면세점과 이들 엔터사들은 이 웹드라마의 제작발표회도 진행했다.

웹드라마는 모바일 기기나 웹으로 언제 어디서든 시청할 수 있는 형식의 콘텐츠를 말한다. ‘첫 키스만 일곱 번째’는 면세점 직원인 여주인공(이초희 분)이 7명의 서로 다른 스타일의 매력을 가진 남자들과 펼치는 로맨스 드라마다.

출연배우는 롯데면세점의 홍보모델인 한류 스타 최지우, 이민호, 이준기, 박해진, 지창욱, 이종석, 2PM 옥택연, EXO 카이 등이다.

특히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중국·일본·동남아 현지의 70여개 여행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21일부터 3일간 팸투어 일정을 소화하며 웹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월드타워 전망대를 견학한다.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은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방면 관광 상품 코스개발에 반영해 현지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한국으로 유인하기 위해서는 ‘한류’가 가진 매력적인 문화 콘텐츠를 충분히 확보하고 강화해야 한다”며 “롯데면세점은 웹드라마 등 한류 문화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한 국내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