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23일 서울 시티클럽에서 초록여행의 교통약자 가족여행 지원차량 누적 운행일수 1만일 돌파 기념 고객초청 행사를 가졌다.
이번 고객초청행사는 2016년 사업 성과보고회, 수기 시상식, 토크 콘서트 등으로 진행됐다.
기아차의 교통약자 여행지원사업인 초록여행은 2012년 6월 출범 이후 현재까지 약 2만5000여명에게 혜택을 제공했으며 올 11월 전체 차량의 누적 운행일수가 1만일을 넘어섰다.
총 여행거리는 지난해 11월 100만km를 넘어선 후 1년 만에 지구 37.5바퀴에 해당하는 150만km를 달성했다.
초록여행은 교통약자 및 그 가족들에게 가족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기아차는 장애인이 운전 및 탑승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을 교통약자에게 제공하고 직접 운전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문 운전기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족 여행을 위해 별도의 여행 경비를 지급하고 기아차 임직원들이 직접 다양한 역할의 자원 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초록여행은 ‘자유로운 이동과 여행’이라는 소중한 권리의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교통약자들이 초록여행을 통해 행복한 삶의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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