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장 상에 창작곡 ‘저작권 공정이용 해봐요’ 선정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 보호와 공정이용 인식 확산을 위해 개최됐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공모전에서 음악‧미술‧영상 등 저작물에 해당하는 전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9월과 10월 두 달간 총 123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 상에는 김요한(33)씨의 ‘저작권 공정이용 해봐요(음악)’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저작권 공정이용을 권장하는 내용의 캠페인 곡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 구성과 밝고 따뜻한 느낌의 분위기를 전달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진흥원장상에는 ‘저작물 영수증(미술)’의 김주리(22)양이 수상했다. 김양은 음식점, 카페 등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계산처럼 각종 저작물도 공정한 값을 지불해 합법적인 구매가 이뤄져야한다는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출품했다. 저작권 위원장상과 진흥원장상에는 상장과 상금이 각각 100만원이 수여됐다.
이밖에도 ▲최관식 ‘비상(사진)’ ▲양우석 ‘함께해요(음악)’ ▲유은숙 ‘감정을 훔치고 싶습니까?(미술)’ ▲ALLNIGHT168팀 ‘Dear Moon(영상)’, ▲모나미팀 ‘저작권 대한 설명(영상)’ 5개 팀에게 후원기관 상장과 상금 각 50만원이 수여됐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스마트미디어학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CJ헬로비전호남방송 등이 후원했다.
오창렬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공모전에는 저작권에 대해 일반인들도 쉽게 따라하고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의 창작품들이 선정됐다”며, “선정된 작품을 활용해 일반인들의 저작권 보호와 공정이용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2회 저작권 공정이용 창작품’ 수상작은 전남저작권서비스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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