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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무성서원·고창 갯벌,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 후보 선정

정읍 무성서원·고창 갯벌,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 후보 선정

등록 2016.12.25 10:23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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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19년까지 세계유산 7개, 22년까지 10개 보유 포부

전북도는 지난 22일 한국의 서원(정읍 무성서원)과 서남해안 갯벌(고창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 후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 2000년 고창 고인돌 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판소리(2003), 매사냥(2010), 농악(2014), 익산백제역사유적지구(2015)가 연속적으로 등재되어 현재 5개의 세계유산을 보유 하고 있으며, 정읍 무성서원과 고창갯벌이 2019년에 등재되면 전북은 세계유산 7개를 보유해 명실상부한 세계유산의 보고(寶庫)로 발돋움 하게 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신청 대상 후보 선정은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세계유산분과위원회)에서 심의하여 등재 신청 前前년도에 하게 되며 2017년 7월까지 세계유산 최종 등재 신청 대상을 선정하게 되는데 위 두 유산은 큰 변동이 없는 한 세계유산 최종 신청 대상에 선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세계유산 신청대상 후보 선정을 계기로 정읍 한국의 서원(정읍 무성서원)은 이코모스 세부지적사항에 대해 철저한 보완을 하고, 서남해안 갯벌(고창 갯벌)은 갯벌 연구사업과 갯벌 출현 종 목록 작성 및 기초생산량 연구 등 갯벌연구사업, 해외전문가 신청서 초안 검토 및 보완, 국제학술대회 개최 기초자료를 확보 등 2019년에 최종 등재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전라북도는 백제역사유적지구 확장등재(2020), 동학농민혁명기록물(2019), 남원·장수 가야고분군(2020), 벽골제(2022) 유적에 대해 세계유산 추가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전라북도 노학기 문화유산과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전 세계의 관심사라 갈길이 멀고 험난하지만 차근차근 준비를 철저히 하여 2022년까지 현재 등재된 5개를 포함 10개를 등재해 '전북을 세계유산의 보고(寶庫)'로 발돋움시키고, 등재된 세계유산을 보존 활용하여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몪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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