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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지구촌 곳곳에서 나눔 실천

대한항공, 지구촌 곳곳에서 나눔 실천

등록 2016.12.26 16:05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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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환경 개선 위해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 진행글로벌 항공사 특성 살려 재난 현장 구호 앞장도움의 손길 필요한 이웃 위해 재능기부 나서

대한항공 사내봉사단과 필리핀 비콜 지역 현지 주민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대한항공 사내봉사단과 필리핀 비콜 지역 현지 주민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지구촌 곳곳에서 활발한 나눔 활동으로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구촌 환경 개선을 위해 몽골, 중국 등에서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Global Planting Project)는 물론 항공사로서의 장점을 살려 국내외 재난 구호 현장에 구호품 전달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물질적인 지원과 함께 임직원들의 시간과 재능을 투자하는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다.

대한항공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나눔경영 철학에 기반했다.

조 회장은 나눔경영은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회사 임직원들에게 사회공헌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

이 중 지난 2007년부터 중국 쿠부치 사막에 ‘대한항공 녹색생태원’ 조성으로 시작한 ‘글로벌 플랜팅’은 지구촌 환경 개선에 한 몫하고 있는 활동 중 하나다.

올해까지 10년째 이어 온 행사로 매년 과장급 직원들이 현지 사막을 찾아 나무를 심으며 지구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쿠부치 사막의 조림지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에서 대한항공 임직원 50여명과 대학생 70명과 함께 식림활동을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행사 기간을 포함해 올 한 해 총 8만여 그루를 이곳에 심게 된다.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은 연말까지 전체 면적 461만m²에 약 136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희망의 숲이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부터 몽골 바가노르시 지역에도 ‘대한항공숲’ 조성,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녹화 활동에 따라 황무지와 다름없던 몽골 사막은 13여년간 총 44ha(44만㎡) 규모에 약 10만여 그루의 나무들이 자라는 푸른 숲으로 변모돼 해외 나무심기 봉사활동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대한항공은 지구촌 환경 개선과 함께 구호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3월 10일 피지 사이클론 피해자 위해 제주퓨어워터, 건빵,그리고 피지 대사관에서 수집한 의류 등의 긴급 구호물품을 수송했다. 지난 4월 20일에는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 피해 이재민 위해 생수 등 구호품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4월 네팔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담요 등의 구호물품과 대한적십자사에서 네팔에 보낼 약 35톤의 긴급 구호품을 무상으로 수송했다.

이 같은 무상 수송 결정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국내 각지에서 모인 따뜻한 관심과 정성을 현지에 전달하고 아픔을 함께 나눠 어려운 재난 상황을 이겨내자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대한항공은 그 동안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진 재해의 아픔을 나누기 위한 재난 구호 활동에 앞장서 온 바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당시 특별 화물기를 투입해 담요와 생수 등 구호품을 지원했다. 지난 2011년 3월에는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동북지방 이재민들과 뉴질랜드 이재민들에게, 지난 2011년 11월에는 홍수 피해를 입은 태국 이재민들을 위해 생수와 담요 등 구호물품들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2012년 3월에는 일본 대지진 이재민들에게, 2013년 11월에는 태풍 피해를 입은 필리핀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연말에는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한항공은 연말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나눔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사랑의 쌀’ 후원을 시작해 올해로 13년 째 이어오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항공의료센터 소속 의료진으로 구성된 대한항공 의료봉사단은 외국인 근로자 등 열악한 의료 환경에 처해있는 이웃들을 찾아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외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서도 재능기부를 통한 다양한 봉사활동들을 활발하게 펼쳐나가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경영 노력을 통해 글로벌 항공사로서 국내외에서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다하는 동시에 밝고 맑은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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