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번 목표는 지난해 설 대비 2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 회사는 지난해 추석 처음으로 ‘스팸 선물세트’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올해 설 ‘스팸 선물세트’의 종류와 수량을 크게 늘렸다. 총 52종 250만 세트로 지난 설보다 종류는 12종, 수량은 약 33% 증가했다. 가격도 2만원대에서 7만원대까지 폭넓게 구성했다.
아울러 CJ제일제당은 최근 ‘스팸’ 모델로 발탁한 배우 이서진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최근 ‘삼시세끼’ 실제 장면을 활용한 광고를 선보였으며 페이스북과 유튜브 페이지, 주요 포털 등 다양한 온라인 경로를 통해 관련 영상을 노출시킨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실용적인 선물세트를 찾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이번 설에도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인식이 더해진 스팸 선물세트가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서진을 앞세운 마케팅과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펼쳐 설 명절 역대 최고 매출인 1000억원을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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