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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트윈워시’ 글로벌 시장 대폭 확대

LG전자, ‘트윈워시’ 글로벌 시장 대폭 확대

등록 2017.02.01 10:00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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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럽·중동·아프리카 등 40여 개국 추가 출시 예정

미국 뉴저지주의 한 가전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LG 트윈워시 앞에서 웃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미국 뉴저지주의 한 가전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LG 트윈워시 앞에서 웃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트윈워시 출시 국가를 대폭 확대하며 글로벌 세탁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1일 밝혔다. 2015년 트윈워시를 첫 출시한 이후 지난해까지 약 40개 국가에 출시했으며 올해 40여 국가에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추가될 40여 국가는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태리, 브라질, 아르헨티나, UAE, 이란, 이집트, 터키 등 유럽·중남미·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주요 국가들이다. 2015년에는 중국, 인도, 싱가포르, 태국 등 아시아 지역과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 등 중남미 지역의 주요 국가를 포함한 약 40개국에 트윈워시를 출시했다.

두 개의 세탁기가 합쳐진 ‘트윈워시’라는 개념을 처음 제시하며, 분리 세탁, 동시 세탁, 공간 절약, 시간 절약 등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의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혁신 제품이다. 사용자는 세탁기 2대 가운데 1대만 사용하거나 2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제품 하단에 위치한 미니워시는 기존 사용하던 드럼세탁기(2008년 이후 판매한 15kg~21kg 제품)에도 결합할 수 있어 호환성이 뛰어나다.

LG전자는 지난해 국내에서 드럼세탁기를 구매한 소비자 중 절반 이상이, 미국에서는 20kg 이상 드럼세탁기 구매자 중 약 2/3이 LG 트윈워시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트윈워시는 미국에서 LG 드럼세탁기의 판매 성장세를 이끌며 LG전자가 미국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을 선도하는 밑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트윈워시는 고가 모델의 경우 약 2,500달러로 미국 주요 유통점에서 판매되는 세탁기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트윈워시를 선보인지 어느 새 3년차를 맞았다”라며 “전 세계의 더 많은 소비자들이 신개념 세탁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출시 국가 및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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