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기간 동안 모바일메신저 ‘위챗’ 사용자를 대상으로 ‘싱지우링·홍빠오’ 이벤트를 펼쳤다.
‘싱지우링’은 음주시 벌주를 주거나 술을 권할 때 하는 놀이나 노래 등을 일컫는 단어다. 이번 이벤트는 자신이 알고 있는 싱지우링을 녹음해 위챗에 공유한 네티즌에게 중국 세뱃돈인 ‘홍빠오’를 지급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또 중국 온라인몰 경동상청에서는 고급주류 구매시 추가금액으로 컨디션을 살 수 있는 마케팅도 실시했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연말부터 호치민 내 편의점, 드럭스토어, 약국 등 매장에서 ‘컨디션 아이 팬(i Fan)’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는 점포수가 늘어나는 편의점과 드럭스토어에서 컨디션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스크래치 카드 당첨자에게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을 증정한다.
일본에서는 1월27일부터 이틀간 열린 ‘재팬 사케 패스티벌'을 통해 애주가와 주류 관계자에게 컨디션을 홍보했다. 일본 31개 주조 회사의 100개 제품이 전시된 이번 행사에서 CJ헬스케어는 컨디션 부스를 운영해 샘플링과 시음행사를 펼쳤고 제품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이밖에 CJ헬스케어는 이달 드럭스토어 전문밴더업체인 오키의 상품전시회와 3월 드럭스토어쇼에 참가해 드럭스토어 관계자에게 컨디션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CJ헬스케어 글로벌사업팀 관계자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메가브랜드로 세계 시장에 숙취해소문화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앞으로도 해외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