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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CI,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광동제약 CI,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등록 2017.02.10 17:40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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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CI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 사진=광동제약 제공광동제약 CI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 사진=광동제약 제공

광동제약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회사 CI로 커뮤니케이션 분야 기업 아이덴티티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광동제약의 CI 디자인은 기존 거북이 심볼을 보다 미래지향적이고 간결하게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두 개의 붉은 교차선은 건강·혁신·열정을 상징하며 미래 인류과학 핵심구조인 ‘DNA 이중나선’을 나타낸다. 광동의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한 상생의 협력관계도 표현하고 있다.

또한 상승하는 선의 모양은 도약과 발전을 의미하며 ‘미래를 보는 눈’을 뜻하는 중앙부분의 눈동자는 글로벌 광동으로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광동제약 측은 창립 50주년에 발표한 비전과 미션의 의미를 담아 2014년 새롭게 선포한 CI여서 수상 의미가 더욱 깊다고 설명했다.

앞선 CI 선포식에서 최성원 광동제약 부회장은 “새로운 CI를 시작으로 기업이미지 변화를 통해 새 시대 흐름에 맞춰 순항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그간 최성원 부회장은 디자인을 통해 광동의 비전과 가치를 전달하고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디자인 경영을 강조해왔다. 디자인 센터를 신설하고 인력을 보강했으며 이후 2015년 독일 ‘레드닷 어워드’, 2016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K-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에 수상한 CI는 디자인경영이 만들어낸 시작점이자 결과물로 광동제약의 역사와 아이덴티티, 비전 등을 반영한다”며 “사내 디자인센터에서 CI 디자인을 직접 8개월간 작업해 나타난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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