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스타벅스 리뷰는 모바일 설문 조사 프로그램이다. 사이렌 오더를 통해 주문·결제하는 마이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2월부터 제품과 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설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최근 진행된 마이 스타벅스 리뷰는 지난 2월16일부터 22일까지 이뤄졌다. 사이렌 오더로 푸드 주문 이용에 관한 내용이었으며 약 15만명이 참가했다.
특히 스타벅스는 의견 수집에 그치지 않고 이를 실제 운영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스타벅스 카드 홀더(앨범)’도 소비자의 요청에 의해 탄생한 제품이다.
최근 출시한 카페인이 없는“캐모마일 애플 티” 역시 과일 컨셉의 비커피 음료를 개발해 달라는 고객들의 요청에 의해 탄생한 제품이다. 이밖에 ‘삼콩이 브레드’, ‘로고 코인 초콜릿’, ‘별별꾸러미’ 등도 소비자의 제안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음료 주문시 포장이 불편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기능이 개선된 포장재로 변경해 매장에 비치하기도 했다. 사이렌 오더 역시 많은 주문 메뉴 다양화, 전자 영수증 발행 등 지속 개선해나가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관계자는 “소비자가 보내준 소중한 의견을 실제 운영에 신속하게 반영해 나간다는 게 마이 스타벅스 리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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