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총데이]네이버, 한성숙‧변대규 이사 선임···웹툰사업부 분할

네이버는 17일 주주총회를 열고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왼쪽)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 내정자를 각각 기타비상무이사,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사진=네이버 제공.

한성숙 네이버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가 17일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은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네이버는 1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이버 그린팩토리 사옥에서 ‘제1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한성숙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또 네이버 웹툰사업부를 별도법인으로 분할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한성숙 네이버 신임대표 내정자는 주주들에게 “주주들의 의견에 귀기울이며 회사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기술플랫폼으로의 도약, 중소상공인 상생 지원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한성숙 대표 내정자와 변대규 휴맥스홀딩스회장을 각각 신임 대표이사, 이사회의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