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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결승골, 기성용 기록 넘어서···“쏘니 끝까지 힘내자”

‘토트넘’ 손흥민 결승골, 기성용 기록 넘어서···“쏘니 끝까지 힘내자”

등록 2017.04.06 15:04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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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결승골, 기성용 기록 넘어서. 사진=기성용 SNS토트넘 손흥민 결승골, 기성용 기록 넘어서. 사진=기성용 SNS

기성용(28·스완지시티)이 자신을 넘어 새로운 기록을 세운 후배 손흥민(25 토트넘)을 칭찬했다.

기성용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쏘니 오늘 축하한다 ㅎㅎ 앞으로 최고기록까지 가보자 ^^ 한국 선수로서 오늘 뜻깊은 날! 쏘니 청용이 모두 끝까지 힘내자"란 글은 남겼다. 기성용은 손흥민과 함께 찍은 셀카도 함께 올렸다.

손흥민은 6일(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스완지시티와의 경기에서 토트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 얀센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결승골로 토트넘은 스완지에 3대 1로 승리를 거두며 리그 5연승을 질주했다.

경기 후 손흥민과 맞대결을 펼쳤던 스완지시티 기성용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결승골을 넣은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후배 손흥민의 새 기록을 축하해줬다.

또 기성용은 최근 소속팀 주전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절친 이청용(크리스탈팰리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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