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에 따르면 ‘핵불닭볶음면’은 정유년 붉은 닭의 해를 맞아 지난 1월말 출시한 제품이다. 기존 불닭볶음면 이상의 아주 매운맛을 원하는 극소수의 소비자가 주요 타겟이었다.
핵불닭볶음면은 출시 직후부터 유투브 등 SNS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구매 고객들이 폭발적으로 늘었고 불과 두 달 만에 800만개 이상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삼양식품은 한정판이라는 제품 콘셉트에 따라 ‘핵불닭볶음면’ 생산을 4월말 완전히 종료하기로 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핵불닭볶음면 인기를 통해 매운 맛에 대한 소비자의 다채로운 니즈를 파악한 게 가장 큰 성과”라면서 “모디슈머(Modisumer) 시대에 발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불닭 시리즈를 개발해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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