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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끝 분양 ‘봇물’···수도권 재건축·택지지구 주목

대선 끝 분양 ‘봇물’···수도권 재건축·택지지구 주목

등록 2017.05.11 07:46

수정 2017.05.11 08:47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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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 5만9686가구 ‘봇물’지하철 인근 재건축·재개발단지공공택지지구 아파트 단지 ‘눈길’

한강메트로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제공.한강메트로자이 투시도. 사진=GS건설 제공.

대선이 끝나면서 전국에서 아파트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단지로는 수도권 재건축 단지와 택지지구가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 부동산 업계와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아파트 분양 5만9686가구가 나온다. 이는 지난해 5월(4만1592가구) 보다 44% 증가한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만 4만5410가구, 지방에서 1만4276가구다. 서울에서만 7314가구, 경기도에서만 3만3103가구의 물량이 계획됐다.

이중 눈여겨 볼만한 아파트는 서울 지하철 인근에 들어서는 재개축·재개발 단지다.

먼저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고덕역과 인접한 롯데건설의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가 총 1859 가구 중 867가구를 일반 분양 물량으로 내놓는다.

5호선 마천역 주변에서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거여 2-2구역’이 나왔다. 총 1199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379가구다.

7호선 보라매역 인근에선 SK건설이 ‘보라매 SK뷰’를 선보인다. 일반 분양 물량은 총 1546가구 중 743가구다.

1호선 월계역에서는 현대산업 개발이 ‘월계역 인덕 아이파크’가 일반분양 538가구를 공급한다.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 부근에에선 GS건설이 ‘한강메트로자이 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총 3370가구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2872가구로, 모두 일반 분양으로 나온다.

이외 주목할 만한 곳은 택지지구 아파트가 있다. 택지지구 아파트 단지는 일반적으로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데다 정부에서 신규 택지지구 조성을 중단해 높은 희소성으로 실수요와 투자 수요의 관심을 동시에 받는 곳이다.

호반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고등지구 S2블록에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4층, 19개 동, 전용면적은 84㎡, 총 768가구 규모다.

신안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지금지구 B3블록에서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84㎡ 총 1282가구의 대단지로 이어진다.

이밖에도 반도건설은 다음달 말 고양 지축지구에서 ‘반도유보라’ 아파트(전용 60~85㎡ 549가구)를 선보이며 대우건설은 B4블록에서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전용 78~84㎡ 852가구)를 분양한다.

리얼투데이 홍기 대리는 “공공택지지구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보다 낮아 투자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입지적인 요건도 좋아 실수요자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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