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은 예금, 외환, 카드 실적에 따라 혜택을 달리 제공합니다. 부부가 주거래은행을 일원화하고 거래실적을 합산한다면, 따로 거래할 때보다 금리우대, 수수료 면제 등에서 더 나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일부 보험사는 부부가 특정 상품에 함께 가입할 경우 보험료의 1~10%를 할인해줍니다. 본인과 배우자 둘 모두 비슷한 종류의 상품을 찾고 있다면, 부부가입 보험료 할인이 되는 상품을 알아보는 게 좋겠지요.
카드 소득공제는 카드 결제액이 연소득의 25%를 초과할 때만 해당됩니다. 따라서 부부 중 소득이 적은 이의 명의로 된 카드를 우선 사용하는 게 소득공제 시 유리합니다.
연금저축상품의 세액공제율은 총 급여가 5,500만원(종합소득 4,000만원) 초과 땐 13.2%, 5,500만원(종합소득 4,000만원) 이하 땐 16.5%입니다. 부부 중 급여가 적은 쪽이 우선 세액공제한도금액까지 납입하는 게 이득이지요.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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