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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맨’ 이성락 제너시스BBQ 사장, 취임 3주 만에 사임

‘금융맨’ 이성락 제너시스BBQ 사장, 취임 3주 만에 사임

등록 2017.06.21 16:39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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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너시스 BBQ 그룹 제공사진=제너시스 BBQ 그룹 제공

이성락 제너시스BBQ 사장이 취임 3주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21일 제너시스BBQ는 이성락 사장이 ‘개인적인 이유’로 전날 사표를 제출하고 회사를 떠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윤홍근 회장의 동생인 윤경주 제너시스 대표가 제너시스BBQ 사장을 맡게 된다.

이성락 사장은 신한은행 부행장과 신한아이타스 대표, 신한생명 대표 등을 거쳐 지난 3월20일 제너시스BBQ 그룹에 합류했고 이달 1일에는 주력 계열사인 제너시스BBQ 사장에 취임한 바 있다.

하지만 취임 후 이성락 사장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제너시스BBQ는 두 달에 걸쳐 주요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면서 구설수에 휘말렸고 공정위로부터 조사를 받기도 했다. 결국 BBQ는 지난 16일 긴급회의를 거쳐 인상한 치킨값을 되돌리기에 이르렀다.

일각에서는 이성락 사장의 갑작스런 사임이 치킨값 인상 논란에 대한 부담 때문이라는 해석도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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