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2년 만에 회사 떠난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

제임스 김(James Kim) 한국GM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한국GM을 떠난다.

한국GM은 제임스 김 사장이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 겸 CEO로 선임됐다고 3일 밝혔다. 김 사장은 다음 달 31일부로 한국GM을 떠나게 된다.

스테판 자코비(Stefan Jacoby)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지난 2년간 한국GM에 기여한 제임스 김 사장에게 감사드린다”며 “김 사장은 재임기간 회사의 내수판매 증대와 브랜드 강화, 고객 서비스 혁신을 쉼없이 주도해 온 인물”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김 사장은 지난 2015년 6월 한국GM에 합류해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된 이후 지난해 1월부터 CEO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김 사장은 한국GM을 떠난 뒤에도 9월부터 경영 자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