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에 삼성증권 동참

NH농협은행과 삼성증권 세일즈앤트레이딩본부가 고양시 구산동 장안마을에서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펼쳤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범국민 도농 교류운동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에 삼성증권 세일즈앤트레이딩(Sales&Trading)본부가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의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는 기업 CEO와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도농교류를 활성화하는 운동이다.

삼성증권 세일즈앤트레이딩본부는 80여명의 직원이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자산운용과 법인영업을 총괄하는 핵심 부문이다. 이번에 박번 삼성증권 전무는 경기도 고양시 구산동 장안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직원들은 명예주민으로 각각 위촉돼 마을회관에 대형 UHD TV를 기증했다.

또한 금융기관 특성에 맞춘 농가소득증대 지원을 위해 사내 세무사가 농업인에 맞춘 부동산 등의 세무교육과 개별상담도 진행했다.

장산마을은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주관 ‘2016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한 농촌마을이다. 옛 농경사회에서 전통악기와 소리로 흥을 돋워 농사일의 어려움을 잊게 하는 두레패를 계승하고자 2011년 ‘장산두레패’를 재창설해 지역사회 행사와 봉사활동 등을 펼쳐왔다.

박번 전무는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을 겪는 농업인의 피해극복에 당사의 역량을 모아 자산관리 교육과 농산물 홍보 등으로 마을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승호 농협은행 부행장은 “고양시지부장 근무당시 마을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면서 “꾸준한 명예이장 섭외와 일손돕기 등을 통해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