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지난해 사회공헌 지출 923억···6년 연속 은행권 1위

NH농협은행이 지난해 923억원의 사회공헌활동비를 지출하며 6년 연속 은행권 1위를 차지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이 지난해 923억원의 사회공헌활동비를 지출하며 6년 연속 은행권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은행연합회가 이날 공시한 ‘2016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해에도 나눔경영 리딩뱅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2011년부터 6년째 은행권 사회공헌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공익부문에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장학금 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학술·교육지원과 문화예술·지역축제 등 메세나 부문에도 신경을 기울여왔다.

분야별로는 ▲지역사회·공익 분야 571억원 ▲서민금융 분야 107억원 ▲학술·교육 분야 168억원 ▲메세나·체육 분야 74억원 ▲환경 부문에 2억원을 지출했다

또한 농협은행은 임직원을 중심으로 한 자원봉사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2016년 한 해 동안 5700여회에 걸쳐 13만200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임직원 재능나눔 봉사활동인 ‘행복채움금융교실’과 농촌지역 독거어르신을 위한 ‘말벗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농협은행은 2012년부터 ‘행복채움금융교실’을 통해 청소년 금융교육에도 앞장섰으며 2015년 금융감독원의 ‘1사1교 결연학교 부응정책’에 맞춰 946개교와도 결연을 맺었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농협은행은 순수 국내자본 은행으로 농업인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왔다”면서 “앞으로도 임직원의 정성과 마음을 더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